나른한 오후, 도파민 탓일까?

요즘 오후만 되면 눈이 스르륵 감기고, 멘탈도 같이 녹는다.
점심 먹고 2~3시간 지나면 정신줄 놓는 건 진짜 기면증 때문일까?

찾아보니까 도파민이 이 모든 흐름의 주범일 수도 있대.
뇌가 보상 기대를 못 느끼면, 몸도 일 안 하려 든다더라.
모다피닐이나 카페인 같은 건 그걸 억지로 깨우는 약인 거고.

브로는 그래서 산책 넣고, 햇빛도 받고, 약도 루틴대로 챙겨먹는 중이다.
사실 다 귀찮긴 한데, 안 하면 하루가 무너져서 어쩔 수 없음.

님 오후 무기력할 때 뭐로 버티고 있음?